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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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파격 뽀글머리 파격 '시선강탈'

기사입력 2015.02.02 11:19 / 기사수정 2015.02.02 11: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채시라가 파격적인 '뽀글머리'로 변신한 첫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를 담아낸다.

채시라는 극 중에서 열등감 많은 사고뭉치 2대 김현숙 역을 맡아 김혜자, 도지원, 이하나와 함께 뜨거운 피를 가진 개성강한 모녀 3대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채시라의 심상치 않은 첫 촬영 현장이 포착돼 관심이 모인다. 채시라는 억울한 듯 경찰에게 열변을 토하는가 하면, 경찰의 이야기를 듣고 놀라 눈을 크게 뜬 채 말없이 김혜은을 쳐다보고 있다.

또 어느새 경찰에게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는 김혜은 곁에서 깊은 수심에 빠져있는 모습을 내비치는 등 베테랑 연기자다운 살아있는 표정 연기를 펼쳐냈다.

실제 현장에서도 채시라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치밀하게 캐릭터를 연구해 온 열정을 발휘하며, 김현숙에 고스란히 녹아든 연기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미 두터운 친분이 있던 김혜은과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2시간 만에 일사천리로 촬영을 마쳐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IOK 측은 "채시라는 극중 김현숙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나서서 점검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으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배우와 제작진들이 뜨거운 열정을 쏟고 있는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왕의 얼굴' 후속으로 2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 IOK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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