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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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대학로서도 통했다…'리타'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5.02.02 08:02 / 기사수정 2015.02.02 08: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공효진이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와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공효진은 지난 1일을 끝으로 데뷔 15년 만에 도전한 연극 '리타'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2인극이다. 

첫 연극으로 방대한 분량의 대사가 담긴 2인극을 선택한 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한 상황. 공효진은 '리타' 캐스팅 이후 매일 대학로로 나서 한 달 반의 시간동안 '리타'로 변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탓인지 공효진은 첫 데뷔 무대 커튼콜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공효진의 '리타'는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되는 등 '공효진 파워'를 느끼게 했다. 관객들은 공효진의 연기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공효진도 회차를 더할 수록 애드리브와 연기가 물이 올랐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에서 다시 한 번 눈물을 비친 공효진은 첫 연극 도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공효진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공효진 ⓒ 매니지먼트 숲]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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