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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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반' 이태임, 장신영에 한국 사회 비난 "돈 없으면 무시당해"

기사입력 2015.02.01 22:35 / 기사수정 2015.02.01 22:35



▲ 내 마음 반짝반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이 유학을 결심했다.

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6회에서는 이순수(이태임 분)가 한국 사회를 비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순진(장신영)은 천운탁(배수빈)의 도움을 받아 이순수의 제적을 막았다. 앞서 이순수는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하다 학교에 들통 난 탓에 제적당했다. 그러나 이순수는 "미국 가면 거기서 죽을 때까지 살 거야. 한국 지긋지긋해"라며 유학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순수는 "있는 것들이 없는 것들 개무시하며 사람 취급도 안 하는 세상 나는 더 이상 살기 싫어. 이런 세상에서 26년을 살면서 나 무시당할 만큼 당했고, 고통받을 만큼 받았어"라며 한국 사회를 비난했다.
  

이순진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이 세상에 남은 거라곤 우리뿐인데 넌 지금 가족도 안 보고 살겠다는 거니"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순수는 "한국에서 살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있어야 하는지 알아? 돈 없으면 언니뿐만 아니라 언니의 자식, 언니 자식의 자식까지 무시당하면서 살아. 나 룸살롱 당할 때도 돈 있는 남자들이 우리들한테 와서 어떤 짓을 했는 줄 알아?"라며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장신영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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