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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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 콘서트' 에이핑크가 꿈꾸는 '파라다이스' (종합)

기사입력 2015.01.30 18:00 / 기사수정 2015.01.30 18:0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팬들에게 지상낙원을 만들어 줄 것을 약속했다.

에이핑크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4년 만에 첫번째 단독 콘서트 'PINK PARADISE'를 개최한다.

정은지는 콘서트 타이틀인 'PINK PARDAISE'에 대해 "걱정 근심이 없는 한마디로 지상낙원이다. 그동안 팬들과 함께한 자리는 팬미팅 밖에 없었다. 팬분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오하영은 "최대한 팬분들과 많은 소통과 대화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재밌게 놀고 다치지 않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에이핑크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의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 외에도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방송용 반주음악이 아닌 밴드의 실제 연주로 구현되는 사운드는 팬들의 흥을 더욱 돋울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노래 선곡부터 무대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적극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박초롱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밤도 새고 몸도 많이 상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저희가 실수만 안한다면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라고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정은지를 제외하고 개인무대를 많이 보여주지 못했던 에이핑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박초롱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서로 의견을 많이 냈다. 개인무대를 많이 보여드린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 있게 준비했다"라며 "각자의 매력을 잘 부각시키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정은지는 "오늘 잠재된 걸 끄집어내는 멤버들이 있어서 놀라실 것이다. 공연을 보실 때 핫해지실 수도 있다. 우리만의 생각일지 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공연이 끝나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지난해 'NONONO', 'Mr. Chu', 'LUV'를 연달하 히트하며 걸그룹 정상에 올랐다. 2015년 새해는 단독콘서트로 활짝 열며 더욱 강력해진 에이핑크 월드를 예고했다.

박초롱은 "4년을 기다려온 콘서트이니 팬분들과 하나가 되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 오늘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에이핑크가 되길 바란다. '나가자 에이핑크'"라고 외치며 리더다운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지는 "항상 저희의 목표는 콘서트였다. 목표를 이룬 날인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좋은 자리가 될 것 같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에이핑크는 콘서트를 마친 뒤 2월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는 등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에이핑크 ⓒ 김한준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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