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고(故)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달 열린 넥스트 공연이 수익금 배분 문제로 홍역을 앓고 있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H업체에게 넥스트 공연 티켓 판매 수익금 정산과 공연장 대관을 맡겼다. 그러나 수익금 9천만 원 중 5800만 원을 공연주관사인 메르센에 지급하지 않았다. 안타깝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메르센과 이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할 것이다"면서 "넥스트 전국 투어 공연은 지방 업체가 담당해 향후 일정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넥스트 공연 주관사 메르센은 대관 업체를 공연 수익금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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