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훈 최선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G워너비 멤버 이석훈(31)과 발레리나 최선아가 4년 열애 끝에 결혼하는 가운데 그의 이상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석훈은 30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해로 만난 지 4년째 되는 사람이 있다. 군생활 동안 제 빈자리를 대신해 어머니의 간호를 도와줬고, 어머니 하늘로 가시는 길도 함께 지켰으며,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잡아준 고마운 사람이다"며 "동반자로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군생활 이후 약혼했다. 올해 안으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서야 팬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게 돼 무척 미안한 마음이다. 연예인, 가수이기 때문에 주변의 시선이 항상 조심스러웠다. 이 사실을 언제 말씀드리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다가 고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석훈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에게 가장 먼저 축하를 받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음악, 좋은 사람, SG워너비 멤버로 팬들 앞에 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석훈과 최선아는 지난 2011년 2월 2일 방송된 MBC '두근두근 사랑의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이석훈과 최선아는 1차 커플 선택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후 최종 커플까지 등극했다.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본격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2014년 이석훈이 군 제대한 후 약혼식을 올렸다.
이석훈의 결혼 소식에 그의 이상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석훈은 과거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못생겨도 지적인 여자가 좋다. 예쁘고 멍청한 여자는 싫더라"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한편, SG워너비는 지난 19일 CJ E&M 음악사업부문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석훈 최선아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