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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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한해, 내가 너의 '올해의 남자'가 돼줄게

기사입력 2015.01.30 00:01 / 기사수정 2015.01.30 00:0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팬텀의 한해가 '올해의 남자'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세련된 알앤비 곡으로 팬들의 음악적 갈증을 채워줄 채비를 마쳤다.

한해의 첫 솔로 앨범 '365'가 3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됐다. 타이틀곡 '올해의 남자'를 포함해 '넥 브레이커' '오버액션' '따뜻하게' '가위바위보' '계산은 냅둬' '365' '가여워' 등 8곡이 실렸다.

'올해의 남자'는 "네가 다른 사람을 봐도/ 계속 너의 눈을 맞춰도…내가 너의 올해의 남자가 되줄게…네 삶이 궁금해져 전부다/ 너라는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되고 싶어" 등의 가사로 사랑하는 이의 '올해의 남자'가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표현했다.

느릿한 알앤비 장르로 직설적이고 상황을 묘사하는 노랫말과 달리 감각적으로 리듬을 타는 듯한 곡의 구성이 특징이다. 한해의 담백한 래핑과 피처링에 참여한 디미너(D.meanor)의 보컬이 번갈아가며 등장해 조화를 이뤘다. 신디사이저와 정결한 미디 시퀀스로 최근 힙합신의 흐름을 따른 듯한 느낌을 준다.

이날 공개된 '올해의 남자' 뮤직비디오에서 한해는 디미너와 파티가 열리는 장소에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한 여성을 유혹하는 듯한 모습을 그렸다.

이번 앨범은 한해의 능력을 한껏 담아냈다. 8곡에 걸쳐 자신만의 이야기 전개 방식과 유려한 플로우를 강조했다. 디미너, 뉴데이(New Day), 어글리 덕(Ugly Duck), 디기리, 루이(Louie), 스윙스(Swings)가 힘을 보탰다. 기리보이, 키겐(KIGGEN), 리시(LISH), 에스브라스(ASSBRASS), 김박첼라는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한해의 솔로 앨범에 대해 "1년 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그것을 잘 응축시킨 결과물이다. 한해의 솔로 앨범 '365'에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한해 ⓒ '올해의 남자' 뮤직비디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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