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이영돈 PD가 '크림빵 뺑소니' 사건 범인을 잡고 싶다고 밝혔다.
JTBC 새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영돈 PD가 간다' 기자간담회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열렸다.
이 PD는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는 사비로 3천만원을 걸고 기획하진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영돈 PD가 간다' 1회 주제로 이형호 유괴사건을 다루면서 사비 3천만원을 사례금으로 걸었다.
이어 이 PD는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문구가 적힌 판을 공개했다. 그는 "직접 이 판을 들고 현장에 가서 연락을 기다리겠다. 범인이 자수했으면 좋겠다. 사회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어떤 것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영돈 PD가 간다'는 이영돈 PD가 가지고 있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헤치는 '믿고 보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이다.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영돈 PD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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