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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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아들아' 대본 리딩 현장부터 감성 폭발 '기대감↑'

기사입력 2015.01.29 10:40 / 기사수정 2015.01.29 10: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가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명품 학원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첫 대본 연습에는 고영탁 PD와 유현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정신·안재민·이대연·윤유선·최진호·이아현·김지영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을 다짐했다.

제작진과 출연진이 상견례를 하고 총 2회분의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처음 호흡을 맞추는 자리였지만, 배우들은 마치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 듯 현장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으로 대본에 몰입했다.

이들은 대본을 읽으며 실제로 눈물을 흘리고 때로는 웃음을 터뜨렸고, 심지어 목이 쉴 정도로 뜨겁게 감정을 표출해 내며 첫 대본 연습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빼어난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현장의 최연장자이자 할머니 임 여사 역을 맡은 배우 김지영은 이정신을 비롯한 신예 연기자들의 열연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이번에 모인 배우들은 어쩜 이렇게들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고맙다, 아들아'는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입시 제도의 문제를 짚어보고,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의 욕심과 그에 따른 가정의 변화를 통해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수능과 대입 전형 등 최근 교육 환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KBS의 인기 학원물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고맙다, 아들아'는 다음달 11일과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고맙다, 아들아' 대본리딩 현장 ⓒ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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