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부상 선수들이 자주 발생하던 수비에 가브리엘 파울리스타(25)를 영입해 보강했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파울리스타의 가세를 공식 발표했다. 이적에 관한 제반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파울리스타는 곧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울리스타가 오면서 아스날은 수비라인에 보다 두터운 선수층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초반에 아스날은 로랑 코시엘니, 키에런 깁스, 마티유 드뷔시 등의 잇다른 부상으로 크고 작은 공백을 안고 경기들을 소화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는 센터백과 풀백 간의 잦은 포지션 변경도 이뤄져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아르센 벵거 감독은 소매를 걷고 수비수 영입에 나섰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만능 수비수 파울리스타를 점 찍었다. 파울리스타는 비야레알에서 중앙 수비수를 자주 봤지만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면서 유로파리그 등 유럽 대항전 경험도 가졌다.
아스날 유니폼을 입게 된 파울리스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기를 원하던 꿈이 이뤄졌다"면서 "팀과 동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아스날로 이적한 파울리스타 ⓒ 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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