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아담 오타비노(30,콜로라도)와 앤디 차베즈(37,시애틀)가 원소속팀과 계약 연장에 성공했다
미국 'CBS스포츠' 기자 존 헤이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타비노와 차베즈의 잔류 소식을 알렸다.
오타비노는 1년 130만달러(약 14억원)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에 합의했고 차베즈는 옵션을 포함해 1년 120만달러(약 13억원)에 시애틀 매리너스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 LA 다저스전에도 자주 등장했던 오타비노는 200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싱글 A에서 데뷔한 오타비노는 2010시즌 첫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2시즌부터 콜로라도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오타비노는 메이저리그 통산 184경기에 나서 244⅔이닝 동안 7승 10패 4.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75경기 1승 4패 3.60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1997년 뉴욕 메츠 산하 루키리그에서 데뷔한 차베즈는 데뷔 19년차 베테랑이다. 2001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에서 첫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그해 29경기에 나서 2할8리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이후 여러 팀을 전전하며 '저니맨' 생활을 이어갔지만 준수한 수비력으로 꾸준히 빅리그에 호출됐었다. 차베즈를 대표하는 플레이로는 2006시즌 내셔널리그챔피언십(NLCS) 7차전에서 나온 홈런성 타구를 가로채는 호수비가 있다.
차베즈는 빅리그 통산 1151경기 타율 2할7푼 30홈런 849안타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80경기 타율 2할7푼6리 2홈런 64안타를 남겼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아담 오타비노, 앤디 차베즈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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