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방송인 현영이 출산 후 생긴 건망증의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치료약이 없어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치매에 대해 다룬다. 이날 방송에서는 100세까지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이날 현영은 "애를 낳고 나니 어딜 나가기 전에 챙겨야 할 것들이 두 배로 늘어났다"며 "그래서 항상 뭐 하나씩 빠뜨리고 다닌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 번은 차에 내 짐과 아이 짐을 꼼꼼하게 다 싣고 출발하려고 보니 아이가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사실 결혼 전부터 건망증이 좀 있었다. 가수로 활동할 때 '누나의 꿈' 가사를 항상 잊어버려 손바닥에 적어놓고 다녔다. 그걸 지금까지 못 외우고 있다"며 자신의 건망증 증세에 대해 언급했다.
현영의 이야기는 28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는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현영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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