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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안정환, 천하장사vs축구왕 '허벅지 맞대결' 예고

기사입력 2015.01.27 08:33 / 기사수정 2015.01.27 08: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족구 팀이 짜릿한 허벅지 파워 대결을 벌인다.

오는 27일 방송될 KBS 2TV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8번째 종목 '족구편'이 첫 방송된다. 족구 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과 새로운 멤버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투입돼 생활체육 '족구 동호인'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그 가운데 예체능 '족구 잠재 능력 테스트' 중 하나로 허벅지 파워 대결이 펼쳐진다. 정형돈과 안정환의 대결, 강호동과 이규한의 대결의 이어 펼쳐진 결승전은 다름아닌 강호동과 안정환의 맞대결.

"나는 나이가 많이 들었어. 허벅지가 떨려"라고 너스레를 떨던 강호동은 안정환을 만나자 금세 눈빛을 빛내며 승리를 향한 욕구를 발동시켰다.

이에 정형돈을 향해 "진짜 힘 없네. 애기는 어떻게 낳았대?"라며 일갈하던 안정환 역시 얼굴에서 미소를 지운 채 굳은 표정으로 강호동을 맞이했다. 그러나 가장 긴장한 사람은 다름 아닌 꿈의 허벅지 대결 심판을 자처한 이규한이었다. 이규한은 "두 분 다리 사이에 주먹 넣는 게 더 떨려요"라며 심약한 심판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트렸다.

'역대 최다 천하장사'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축구스타의 허벅지 맞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높이는 가운데 '예체능 족구팀'의 거침없는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호동과 안정환의 '허벅지 맞대결'은 2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안정환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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