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26 12:52 / 기사수정 2015.01.26 12:55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개그맨 양상국이 이별 후유증을 호소했다.
오는 27일 방송될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8번째 종목 '족구편'이 첫 방송된다. 족구 편에는 기존의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을 포함하여 새로운 멤버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가 투입되어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 '족구'로 동호인들과 한판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그 가운데 예체능의 축구와 테니스에 이어 '족구 팀'에 합류한 양상국이 전 여친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상국은 '예체능' 테니스편이 진행 중일 때 결별을 공식 선언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먼저 양상국은 족구 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외로울 뻔 했다. '예체능'팀에게 절 하고 싶다"고 전한 후 "올 봄은 따뜻하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타 프로그램에서 전 여친을 만나는데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고 안타까워하자, 양상국은 "사실 헤어지고 나서 통화를 했는데 편하게 할리우드처럼 지내자고 했다"고 고백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양상국의 탄탄한 운동신경과 포기하지 않는 집념은 시청자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고 밝힌 후"양상국이 이별의 아픔을 이기고 족구 왕으로 거듭 날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27일 밤 11시 10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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