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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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에게는 패션도 연기다…'힐러' 속 모습 '인기 폭발'

기사입력 2015.01.25 21:28 / 기사수정 2015.01.25 21:2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속 배우 유지태의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지태는 '힐러'에서 과거 세대와 현재 세대를 잇는 김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송 중반 이후 김문호의 직업이 스타기자에서 인터넷 언론사의 사주로 바뀌면서, 유지태의 캐릭터 상황에 따른 패션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딩, 코트, 수트 할 것 없이 방송 후 유지태가 입고 나온 패션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후문.

이는 캐릭터를 녹여내기 위해 패션에 대해서도 연구한 유지태의 노력이 한 몫 했다. 극 중에서 김문호는 '자신의 죄는 침묵'이라고 명명할 만큼, 겉보기와는 달리 상처와 아픔을 갖고 인물. 이에 유지태는 대부분의 장면에서 무채색 계열의 옷을 입고 등장해 캐릭터에 무게감을 더한다.

또 그는  '방송 기자'라는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수트와 캐주얼을 결합한 댄디 룩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셔츠와 점퍼의 조합이라든지, 기장이 긴 모직코트를 통해 활동성은 쉽고 보기에는 단정한 '김문호 룩'을 생성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점은, 유지태가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위해 다른 배우들과는 달리 넓은 어깨와 큰 키를 감추려고 노력한다는 것.

유지태 측 관계자는 "유지태는 기성복의 경우 맞는 옷이 거의 없을 정도로 넓은 어깨와 큰 키에 좋은 비율을 가진 배우다. 하지만 김문호만이 보일 수 있도록 따로 스타일리스트와 상의해 딱 맞는 의상을 제작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캐릭터를 위해 패션까지도 신중히 선택하는 베테랑 배우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예다"라고 전했다.

유지태의 열연이 돋보이는 '힐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힐러' 유지태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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