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트투하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하트투하트' 천정명, 최강희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될까.
2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 5회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이 차홍도(최강희)와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은 혼란스러워하는 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차홍도는 고이석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한 침대에서 눈을 떴다. 이때 아침부터 고이석의 집을 찾아온 이석의 연인 우연수(황승언)는 두 사람이 침대에서 끌어안고 있는 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 사이 고이석의 집에서 도망친 차홍도는 무단결근을 했다. 또 고이석은 엄기춘(서이숙)에게 "내 타입도 아니고 끌리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잤단 말이에요. 차홍도가 환자 볼 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라며 복잡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잠적한 차홍도는 고이석의 전화도 회피했다. 그러자 고이석은 음성메시지를 통해 " 너한테나 경이로운 첫날밤이지. 우리 다시 보지 말자. 너 나오면 그냥 죽어"라며 막말했다. 고이석의 음성메시지를 확인한 차홍도는 "설마 장 형사님 대신 자기 좋아한다고 생각하나 봐. 어쩌지. 안됐고 미안하네"라며 곤란함을 드러냈다.
결국 차홍도는 병원을 찾아가 고이석과 관계를 정리했다. 차홍도는 장두수(이재윤)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용해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고이석은 자신을 남자로서 신경 쓰지 않는 차홍도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또 차홍도는 고이석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사실 나도 좋았던 것 같아요. 자꾸 그쪽 생각나고 그쪽 보면 기분 이상해지고. 난 장 형사님 진짜 좋아하는데"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고이석 역시 "나도 좋았어. 그때"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때 고이석의 병원을 찾은 장두수가 두 사람이 다정하게 장난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앞으로 차홍도를 둘러싼 고이석과 장두수의 삼각관계가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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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트투하트'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