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3
연예

김고은 "남 연애사에 관심 두는 거 아니에요"

기사입력 2015.01.22 11:39 / 기사수정 2015.01.22 11: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고은(24) 연애와 관련된 질문에 '돌직구'를 날렸다. 


22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김고은과 함께한 2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2012년 영화 '은교'를 데뷔한 김고은은 어느새 다섯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코인로커걸'과 '협녀, 칼의 기억'에서 각각 부모에게 버려져 범죄조직의 일원이 되는 여인 일영과 부모의 복수를 갈망하는 여검객 설희를 연기하며 새로운 연기 역량을 선보일 예정.

데뷔 3년 만에 전도연, 김혜수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매 작품 주요한 감정선을 책임지고 있는 김고은은 이미 충무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명배우로 자리잡았다. '은교', '몬스터'에 이어 개봉예정인 '코인로커걸', '협녀, 칼의 기억', '성난 변호사'까지 출연한 배우 김고은은 그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다.

김고은은 "연기를 하면서 희열을 경험하면 쉬지 않고 연기만 하고 싶어져요. 좋아하는 것도 결국 일이 되면 언젠가 지칠 수 밖에 없는 것 같지만 저는 너무 빨리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타고난 재능과 더불어 자신의 일에 만만찮은 열정이 있음을 증명했다.

올해로 스물다섯 살 김고은은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했다. 노래 부르는 것과 코미디물에 관심이 많은 여느 20대 같다가도, 매일 일기를 쓰는 등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하는 흔적이 보인다. "외부적인 자극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일까 궁금할 때가 있어요"라고 밝혔다.

또 조심스레 물어본 연애관련 질문에는 "남의 연애사에 관심 갖는 거 아니에요"라며 크게 웃으며 잘라 말했다.


한편 김고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2월호와 엘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고은 ⓒ 엘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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