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무한도전'의 '토토가'가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21일 한국PD연합회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김태호, 강성아, 박진경PD)와 EBS 다큐프라임 '삶과 죽음의 그래프'(김우철PD), CBS 특집다큐멘터리 '라디오, 날개를 달다'(유창수PD) 등과 함께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한국PD연합회 측은 '토토가'에 대해 "최근 10대 위주, 아이돌 그룹 위주로만 소비됐던 가요시장에서 1990년대 가요를 재조명한 탁월한 기획으로 지금은 중장년층이 된 30대에서 50대 국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노래로서 온 국민을 하나 되게 만든 국민통합, 문화통합, 가족 통합의 미덕을 보여준 점이 높이 평가 됐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한국PD연합회 '이달의 PD상'은 방송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건강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거나 프로그램 제작 여건 개선, 표현의 자유 신장, 국민의 알 권리 보호 등의 활동이나 업적을 통해 사회발전이나 방송발전에 기여하고 PD의 자긍심을 높인 사람을 상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014년 12월 방송분을 1월 12일까지 접수받아 지난 20일 6시간의 심사를 거쳤으며 시상식은 해당 방송사에서 동료들의 축하 속에 이뤄질 예정이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무한도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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