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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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측 "'토토가요' 설명 듣지 못해, 출연 여부 논의중"

기사입력 2015.01.21 13:00 / 기사수정 2015.01.21 14:2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BC가 자사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콘셉트와 상호,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업체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 이에 해당 클럽 출연을 앞둔 코요태 측이 입장을 전했다.

코요태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클럽과 계약을 맺을 때 '토토가요'라는 상호 설명을 듣지 못했다"며 "23일 출연을 앞두고 있는데,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의 한클럽은 1월 초 부터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는 공연을 기획해 진행 중이다. '토토가요'라는 명칭을 달고 진행되는 이 공연에는 지누션과 김현정 같은 '토토가' 출연 가수 뿐만 아니라 DJ.DOC, 코요태 등이 출연했거나 할 것으로 공지돼 있다. 

'토토가'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유사상표 등이 출원되는 등 상표권 분쟁에 대한 우려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결국 '토토가요'라는 유사한 공연이 벌어진데 이어, 지누션과 김현정 같은 '토토가' 출연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논란은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해당 클럽은 과거 명칭을 버리고 '토토가' 직후인 '토토가요'라는 새 이름을 내걸고 '90년대 가수들의 귀환'이라면서 대대적으로 오픈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해당 클럽을 상대로 "내용 증명을 보낼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코요태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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