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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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여고 탐정단' 총격사건, 범인은 피해자 한예준 본인이었다

기사입력 2015.01.21 00:13 / 기사수정 2015.01.21 00:1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사진작가 하라온(한예준 분) 총격사건의 범인은 하라온 자신이었다.

20일 방송된 '선암여고 탐정단'에서는 사진작가 하라온의 총격사건의 범인을 밝혀냈다. 페인트로 전시회장을 엉망으로 만든 것은 극성 안티팬이었지만, 하라온을 저격한 범인은 따로 있었던 것. 바로 하라온 본인이었다.

그의 매니저가 거짓 총소리를 스피커로 튼 뒤 벌어지는 소란을 이용해 하라온은 스스로에게 공기총을 쏜 것이었다. 매니저가 증거를 인멸하는 장면을 발견도 셜록 소녀 5인방이 발견했다. 매니저를 쫓아가 그가 한강에서 카메라 가방을 투척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셜록 소녀들은 매니저의 수첩에서 하라온의 일정이 병원 입원 이후 모두 공백이었던 점에 착안해 남다른 추리를 선보였다. 이번 총격 사건이 그의 군면제를 위해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한 것. 피격 및 외상 후 스트레스를 빌미로 군대를 면제받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하라온은 스스로를 쏜 사실을 인정하며 군대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채율(진지희)을 구하기 위한 전시회라고 밝히며 극을 더욱 더 미궁으로 몰아갔다. 선암여고 탐정단이 범인을 찾아냈기에 하라온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약속한 2년간 은퇴 또한 선언했다.

한편 '선암여고 탐정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선암여고 탐정단' ⓒ JT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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