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父 남경읍 진심에 마음 돌렸다 '눈물'

▲ 빛나거나 미치거나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남경읍의 진심에 마음을 돌렸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회에서는 왕소(장혁 분)가 개경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개봉에 갔다가 아버지 왕건(남경읍)을 스친 단검에 독이 묻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해독제를 손에 넣어 급히 개경으로 돌아왔다.

왕건은 해독제를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 왕건은 왕소를 금강산에 내쫓았던 일을 두고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겠지. 그때마다 원망하고 또 원망했겠지. 그런데 기어이 살아줘서 고맙다. 널 혼자 내버려둔 아비를 용서해 달라"고 말했다. 왕건은 아버지의 진심에 눈물을 흘렸다.

왕건은 왕소에게 검을 보여주며 자신을 독살하려고 한 배후가 호족임을 알려줬다. 왕건은 "그러니 국혼하라. 내 무사를 네가 이끌어라. 끝까지 쫓아서 몰살하라. 그게 아비가 못다 이룬 꿈의 고려 향하는 길이다"라고 황보여원(이하늬)과의 국혼을 제안했다. 왕소는 왕건의 손을 잡기로 결심하며 국혼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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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혁, 남경읍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