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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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환 "서강준과 라이벌 의식? 선의의 경쟁"(인터뷰)

기사입력 2015.01.20 17:08 / 기사수정 2015.01.25 16:5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이태환(19)이 서강준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기가 많아진 것을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전보다 인기가 늘었다고는 생각한다.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오만과 편견이다'라고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꽃미남 수사관 강수 역을 맡아 호평받은 이태환은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휴게실에서 우동을 먹었는데 옆에 있던 분이 강수라고 불러주시더라. 사진도 찍었다. 그때 조금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쑥스러워했다.

이태환은 연기자 이전에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으로 데뷔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5urprise 강태오, 서강준, 공명, 이태환, 유일)의 멤버이기도 하다. 각 멤버들이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중 서강준이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태환은 제작발표회 당시 "서프라이즈에는 서강준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그런 바람대로 '오만과 편견'에서 그는 극의 중심 키를 쥐고 있는 강수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태환은 "아직은 열심히 해야 한다. 나와 강준이 형 뿐 아니라 모두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강준이 형이 먼저 시작했지만 서프라이즈 다섯 명 모두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 나도 잘 돼서 강준이 형에게 힘이 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서강준과 라이벌 의식은 없을까. 이태환은 "아예 없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경쟁이 필요 없는 사이다. 서로 조언해주면서 선의의 경쟁을 한다. 멤버들끼리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항상 물어본다. '오만과 편견'을 촬영할 때도 강준이 형에게 체력 보강 방법 같은 걸 많이 물어봤다"고 이야기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이태환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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