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자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추자현이 중국에서 받는 출현료가 10배 가량 올랐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중화권 톱스타 장백지와 찍은 사진이 새삼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중국, 부의 비밀3-대륙 생존기'에서는 중국 연예계에 진출한 추자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게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데뷔 초와 현재 받는 출연료는 10배가 차이가 난다. 귀가의유혹'(한국 '아내의 유혹' 리메이크 작품) 출연했을 때와 비교해서 딱 10배 차이 난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제가 꾸준히 돈을 벌수 있게끔 연기를 할수 있는 작품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는게 아니다 보니까 먹고 살기가 막막했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중국진출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문화의 차이가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 때까지의 노력이라는 것은 참 많이 힘든 것 같다. 그런데 그게 한국 분들에게 그냥 단순히 '추자현이 중국 가니 이정도 받는대'라고 그냥 그렇게 한 두 줄로 끝나는 게 좀 그렇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추자현이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에 과거 장백지와의 다정한 셀카가 새삼 재조명 밷고 있다.
추자현은 지난해 방송된 중국 장쑤위성 TV 예능프로그램 '명성도아가'에서 장백지, 황성의, 이금명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명상도아가' 웨이보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추자현과 장백지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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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자현 ⓒ 명성도아가 웨이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