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19 11:39 / 기사수정 2015.01.19 11:53
임윤택은 18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14-2015 벨기에 2부 리그 22라운드 로얄 화이트스타 브뤼셀과의 홈경기에 선발출장해 65분간 활약했다. 팀은 경기종료 직전 터진 론사나 둠부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임윤택은 스피드와 개인기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좋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5일 입단한 후 3일 만에 데뷔 무대를 가졌지만 임윤택은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 몸놀림으로 관심을 받았다.
경기를 마친 임윤택은 "첫 경기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경기에 집중하니 긴장감이 사라졌다. 빨리 적응해서 출전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공격수답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해서 벨기에 리그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서 한국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투비즈는 오늘의 승리로 승점 3을 추가하며 리그 9위에 올랐다. 임윤택과 박찬길은 오는 25일 14위 패트로 아이스덴과의 23라운드 원정경기 출전을 노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임윤택 ⓒ 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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