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조동혁이 운동경기에서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양공고 편에 출연한 조동혁과 정준하는 체육시간에 상대팀이 되어 축구 대결을 펼쳤다. 조동혁은 ‘간식 빵’ 내기가 걸린 축구경기에서 자신이 속한 팀이 패하자 수긍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며 굳은 표정으로 빵을 사는 조동혁의 모습은 지켜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점심시간까지 이어진 두 번째 내기는 ‘컵 차기’로 이루어졌다. 조동혁은 지난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학생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띌만큼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에 상대팀의 정준하도 불혹의 나이를 잊은 듯 승리를 위해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동혁은 드라마에서 보여주던 강인한 이미지와 달리 추위에 벌벌 떨고, 재잘재잘 수다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아줌마’라는 반전 별명을 얻었다. 극중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너무 다른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무렵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줘 ‘역시 상남자’라는 소리를 들었다.
‘아줌마’의 이미지를 벗고, ‘상남자’의 면모를 드러낸 조동혁의 모습은 17일 토요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정준하, 조동혁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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