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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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사과, 열정 페이 논란에 "패션업게 청년들에 사과"

기사입력 2015.01.15 23:29 / 기사수정 2015.01.15 23:29

정혜연 기자


▲ 이상봉 사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014 청년착취대상' 이상봉 디자이너가 공개 사과했다.

14일 이상봉 디자이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로 인해 상처받았을 패션업계의 젊은 청년들 그리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는 '이상봉 사과'글을 게재했다.

그는 "디자이너로서 삶에만 집중하다보니 회사 경영자로서 본분에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은 모두 저의 부족함에서 시작된 것입니다"라며 "패션업계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하고 현실적인 대안에 대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학생들과 예비 패션디자이너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이상봉이 될 수 있도록 정말 철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과문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상봉 디자이너는 패션노조와 청년유니온이 뽑은 '2014 청년착취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야근수당을 포함해 견습에게 10만원, 인턴에게 30만원, 정직원에게 110만원의 급여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이상봉 사과 ⓒ 엑스포츠뉴스 DB]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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