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최대훈 통신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호주아시안컵을 주목하고 있다. 리버풀이 호주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매튜 라이언(23, 클럽 브뤼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호주의 주전 골키퍼인 라이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과 리버풀 이적위원회는 아시안컵에서 활약하고 있는 라이언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적지만 다가올 여름 이적 시장에 영입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라이언은 현재 호주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아시안컵에서 활약하고 있고 아시안컵에는 리버풀을 포함해 많은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선수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브뤼헤의 과거 단장은 라이언의 미래가 프리미어리그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언은 가까운 미래에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그가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는 그곳에서 뛸만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시몽 미뇰렛 골키퍼의 불안함으로 골문에 대한 믿음이 적은 리버풀은 하루빨리 미뇰렛을 대체할 수 있는 골키퍼를 영입할 생각이다. 라이언은 20대 초반의 선수로 리버풀 영입정책에 부합한다. 다만 로저스 감독은 라이언이 빌드업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더 지켜보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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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튜 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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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