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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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어로' 김상진 감독 "캐릭터 고고, 처음부터 한국인 설정"

기사입력 2015.01.14 12:1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애니메이션 명가 월트디즈니 한국인 최초 수석 디자이너 김상진 캐릭터 감독이 '빅 히어로'에 등장하는 한국인 캐릭터 '고고'에 대해 설명했다. 

김상진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빅 히어로' 기자회견에 참석해 극 중 터프한 스피드광으로 등장하는 '고고' 캐릭터에 대해 "처음부터 제작진과 합의해 한국인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고고는 터프하고 직설적인 스피드광으로 자기부상 원리를 이용한 바퀴를 활용해 굉장한 속도로 이동하거나 원반을 던져 공격하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목소리 연기는 한국계 여배우 제이미 정이 맡았다.

김상진 캐릭터 감독은 "고고를 만든 또 다른 한국인 디자이너가 있었다. 그와 함께 상의해 만든 캐릭터다. 극중에서 한국인이라는 것이 설명되진 않지만, 처음부터 의도하고 만든 것이고 목소리 역시 한국인이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니메이션 명가 월트 디즈니의 감성과 슈퍼히어로 마블 코믹스 원작이 만났다. 동명의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디즈니의 54번째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목소리 연기 다니엘 헤니)와 히로(라이언 포터)가 만든 힐링 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오는 21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상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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