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출시행사, 마힌드라 회장 '이효리 청원한 쌍용차 해고 노동자 언급'

▲ 이효리, 티볼리 출시에 쌍용차 마힌드라 회장에 트윗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쌍용차 티볼리 출시에 마힌드라 회장이 해고 노동자 문제를 언급했다.

13일 쌍용차 최대주주인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쌍용차 '티볼리' 출시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마힌드라 회장은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 관한 질문에 "마힌드라가 쌍용차에 투자하기 전에 정리해고된 근로자들의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쌍용차가 흑자로 전환하면 필요에 따라 인력을 충원할 것이고, 지난 2009년 쌍용차를 떠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의 복직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효리는 마힌드라 회장에게 트위터를 통해 "오늘 요가를 하면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부디 쌍용차 해고자들에게 당신의 나라 인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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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진 = 쌍용차 마힌드라 회장에 메시지 보낸 이효리 ⓒ 이효리 트위터]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