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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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1군 엔트리 27명으로 확대

기사입력 2015.01.13 17:21 / 기사수정 2015.01.13 17: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2015시즌부터 프로야구 1군 엔트리가 27명으로 확대된다.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는 13일 오전 이사회를 개최하고 야구규약 개정안과 2015년도 KBO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우선 올시즌부터 128경기에서 144경기로 경기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력 저하를 막기위해 1군 엔트리 규정을 바꿨다. 현재 1군 등록 가능 선수는 26명으로 이 중 25명이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를 올 시즌부터는 27명이 등록 가능하도록 1명을 늘렸다. 출전 가능 선수는 지금처러 25명이다.

선수가 부상이나 경기력 저하로 출전하지 못할 때의 보수를 감액하는 조항도 보완했다. 현재는 부상이나 경기력 저하에 상관없이 연봉 2억원 이상인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될 경우 1일당 연봉의 300분의 1의 절반을 감액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훈련 또는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경우와, 개인의 경기력 저하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경우로 나누어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선수'의 명칭을 '육성선수'로 변경하고 육성선수의 1군 가능일자를 기존 6월 1일에서 5월 1일로 1개월 단축해 선수 기용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구단의 임직원 및 심판위원, 감독, 코치, 선수가 리그 또는 구단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거나, 인종차별적인 발언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에 제재가 가능 하도록 규정과 벌칙내규도 신설했다.
 
한편 2015년도 KBO 예산은 207억1492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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