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바비킴의 기내 만취난동 사건과 관련해 당시 피해 승무원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13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엑스포츠뉴스에 "대한항공 사무장과 승무원 3명에 대한 피해자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승무원들에 대한 진술 내용을 밝힐 수 없다. 바비킴에 대한 조사는 입국하는 대로 실시할 예정이며 아직 입국 날짜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사를 받은 피해 승무원들은 미국 수사당국에서 이미 한 차례 조사를 받았으며 바비킴의 소란 행위와 관련해 구체적인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 안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세관과 미국 연방수사국의 조사를 받았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바비킴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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