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김정근 아나운서(37)가 후배 이진 아나운서(28)의 주량을 폭로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2000회를 맞이해 코미디언 전원주 염경환 김미진, 배우 선우용녀, 김정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근 아나운서는 MC 이진 아나운서의 과거 일화를 폭로했다. 그는 "이진 아나운서 입사 당시, 내가 면접관이었다. 또 신입 아나운서 때 담임 선생님이었다"면서 "이진 아나운서는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했다. 그런데 성격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정근 아나운서는 "이진 아나운서가 Y대학교 출신이고 또 다른 후배 강다솜 아나운서는 K대학교 출신이다. 어느날 둘을 데려가서 술을 먹였는데 둘이 붙었다. 이진 아나운서가 술을 잘 먹는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진 아나운서는 "학교 명예를 걸고 노력했다. 다음날 한라산 등반까지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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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진-김정근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