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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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종현, 참 매력적 꽤 치명적 'Crazy'

기사입력 2015.01.12 00:03 / 기사수정 2015.01.11 22:33

정희서 기자



▲ 종현 '크레이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솔로로 돌아온 샤이니 종현에게 풋풋한 소년의 모습을 없었다. 사랑의 절규하는 남자의 모습만이 남았을 뿐.

종현의 첫 솔로앨범 'BASE'가 12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Crazy(Guilty Pleasure)'와 '데자-부'를 비롯해 '할렐루야', 'Love Belt', 'NEON', 일인극', '시간이 늦었어' 등 다양한 장르의 총 7곡이 수록됐다. 

종현의 타이틀곡 'Crazy(크레이지)'는 네오 소울, 펑크 장르가 녹아든 미디엄 템포의 레트로팝곡이다.  

종현은 밴드가 뿜어내는 강렬한 비트 위에 진성과 가성을 오고가는 매력적인 음색을 들려준다. 종현의 속삭이는 듯한 가성과 어우러지는 아이언의 야성미 넘치는 래핑은 듣는 이를 매료 시킨다.


'크레이지' 노랫말 역시 "오 눈이 멀어 버린 듯한 기분이야 oh my .나 망가질게 뻔해 넌 아름다운 함정", "맞아 너 좀 미친 것 같아 널 보고 있음 미칠 것 같아","위험이 더 끌리는 이유, 은근히 더 즐기는 이유" 등 헤어나오지 못할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더 깊이 빠져 난 네가 파놓은 미친 사랑의 늪에", "그 어떤 천국도 너가 없다면 내겐 지옥" 등 아이언의 직설적인 랩은 곡의 야성미를 더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종현은 짙은 스모키 화장을 한 채 어두운 공간에서 절규하듯 노래를 불러나간다. 뒷 배경으로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자의 실루엣이 그려지며 종현을 더욱 괴롭게 만든다.

종현은 뮤비 내내 붉은 슈트를 입고 밴드와 함께 노래를 하거나, 상의를 탈의한 채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짙은 남성미를 발산한다 아이언 역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붉은 조명 아래 폭발적인 랩을 쏟아낸다. 

한편 종현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4곡을 포함한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많은 애정을 쏟아 부었다. 

종현은 솔로앨범 발매에 앞서 앨범명 'BASE'에 대해 "이번 앨범에서 사람들이 듣고 싶은 것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싶었다. 제가 추구히는 음악과 영향을 준 뮤지션과의 노래를 들려 드리고자 발라드를 수록하지 않았다. 솔로로서 첫 단계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종현 '크레이지' ⓒ '크레이지' 뮤직비디오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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