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종호 등장 "후반부 중심 인물 될 것"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송종호가 OCN '닥터 프로스트'의 새 인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응답하라 1997' '천명' 등의 작품에서 명품 감정연기를 선보인 송종호가 프로스트(송창의 분)와 유일하게 교감을 나누는 선배 문성현으로 출연하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문성현은 과거 사고로 기억을 잃은 어린 프로스트와 도서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후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인물로 프로스트와 송선(이윤지)이 가장 좋아하는 대학 선배이다. 용강대에서 대학원을 다니다가 해외에서 수학 후 저명한 심리학자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인물.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프로스트가 가장 따르는 선배로 드라마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문성현 캐릭터는 '닥터 프로스트' 후반부에서 프로스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걸쳐 큰 영향을 끼치는 빼놓을 수 없는 중심인물이 될 것이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프로스트와 심리에 관해 탐구하며 유일하게 교감을 나누는 인물 '문성현'이 또 어떤 반전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더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11일 방송되는 '닥터 프로스트' 7화에서는 스스로 독극물을 마시고 사망한 피해자들이 이어지면서 프로스트의 날 선 추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송종호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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