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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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에서 인상적인 도지원, '착하지 않은 여자들'도 출연

기사입력 2015.01.09 12:33 / 기사수정 2015.01.09 12:5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도지원(42)이 오는 2월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한다. 

도지원은 현재 방송 중인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비밀을 쥔 여인 최명희 역을 연기 중이다. 그는 하반신 마비의 설정을 손색 없이 소화하는 등 실감 나는 발작 연기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다.  

차기작도 결정됐다. 도지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9일 "도지원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연이어 캐스팅 됐다"며 "바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도지원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김현정을 연기한다. 김현정은 김현숙(채시라 분)의 언니이자 강순옥(김혜자)의 딸이다. 또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이미지로 많은 여대생들에게 선망 받는 방송사 앵커다. 겉으론 따뜻하고 배려심 많고 우아해 보이지만, 예민하고 엄격한 성격의 인물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하게 된 도지원은 "생각해보면 그동안 쉽지 않은 캐릭터들을 만나온 것 같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도전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만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기쁘고, 또 한 번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설렌다. 특히 여러 선배님과 좋은 연기자분들이 함께해서 드라마 자체가 아주 행복한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도지원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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