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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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김규리, 아들 잃고 오열 "어미가 잘못했다"

기사입력 2015.01.08 23:09 / 기사수정 2015.01.08 23:33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김규리가 아들을 잃고 오열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5회에서는 김귀인(김규리 분)이 아들 신성군(원덕현)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귀인은 신성군이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자 지극정성으로 보살폈다.

시름시름 앓던 신성군은 김귀인 앞에서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김귀인은 신성군의 죽음이 믿지 못하며 "어미는 안다. 넌 아직 저 세상으로 가지 못했을 거다. 이 어미에게 뼈아프게 할 자식이 아니지 않으냐"라고 말했다.

김귀인은 아무 대답 없는 신성군을 품에 끌어안고 "신성아 이 어미 품으로 다시 돌아 오거라. 다시 깨어나라. 이 어미랑 나들이 가겠다고 약조하지 않았느냐. 꽃이 피려면 아직 멀었다. 어미가 잘못했다"고 소리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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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왕의 얼굴' 김규리, 원덕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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