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소식에 멤버 하주연이 아쉬운 심경을 전했다.
하주연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쥬얼리 언니들과 함께 뭉쳤다. 기분이 뭔가…눈물이 울컥 울컥하네. 행복하다. 쥬얼리 영원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정아·서인영·김예원·김은정·박세미 등 역대 쥬얼리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날 "쥬얼리가 2015년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면서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전했다.
이어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하주연, 김예원, 박세미가 오랜만에 모여 화보 촬영을 진행했으며,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인스타일 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14년 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쥬얼리는 지난 2001년 정규 1집 '디스커버리'로 데뷔해 '니가 참좋아' 'Super Star', "One More Time'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수많은 멤버교체를 거치며 팀을 이어왔으나 결정 1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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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 하주연 인스타그램]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