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1)가 나이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8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존윅’ 기자간담회에서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내가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예전보다 더 높이 뛴다거나 멀리 뛴다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예전에는 없었던 경험이 많이 쌓였다. 효율적인 액션을 할 수 있었다”고 ‘존윅’에서 파격적인 액션을 할 수 있던 이유를 설명했다.
‘존윅’을 위해서 유도와 주짓수 등을 배웠다는 그는 “마치 춤 처럼 안무를 맞추듯이 협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스턴트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결과가 좋았다. 즐긴다는 것 또한 나에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 ‘존윅’의 홍보를 위해 7년 만에 내한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 오후 7시에는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는 등 일정을 진행하고 9일 캐나다로 출국한다.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한 영화 ‘존윅’은 모든 것을 잃은 전설의 킬러 존 윅의 처절한 복수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아드리안 팔리키, 윌렘 데포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
[사진 = 김한준 기자]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