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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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태인호와 친해, 속으로 정말 좋아해" (인터뷰)

기사입력 2015.01.07 16:46 / 기사수정 2015.01.07 16: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변요한이 tvN 드라마 '미생'에서 호흡을 맞춘 태인호와 친분을 과시했다.

태인호는 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극 중 앙숙 관계를 형성한 변요한에 대해 "연기를 하고 집에 가면서 내가 요한이랑 친한 건가 안 친한 건가 생각을 해본 적은 있다"며 "왜냐하면 요한이랑 내가 성격이 비슷하다. 부끄러움도 많고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요한이가 문자를 하거나 내가 문자를 한다. 항상 문자를 주고받는다. 겉으로는 안 친한데 속으로는 친하다"며 멋쩍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에 변요한이 화답했다. 변요한은 7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태인호가 나온 '택시' 방송을 잘 봤다. 정말로 태인호와 친하다"고 말했다.

변요한은 "태인호의 말대로 우리는 낯을 많이 가리는 등 비슷한 부분이 많다. 자연스럽게 친해져야 하는 타입이다"며 "겉으론 표현을 못 했지만, 속으로 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태인호와 내가 가릴 것 없이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에 '고생했다'는 문자를 보냈다. 필리핀 세부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무뚝뚝한 두 사람을 지켜본 '하대리' 전석호와 '마부장' 손종학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장난을 쳤다고 한다. 변요한은 "손종학은 마부장님의 말투로 '너희들 친하냐?'라고 장난을 쳤고, 짓궂은 전석호는 '셀카 좀 찍어'라고 부추겼다"고 그간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변요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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