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42
연예

김정남 "터보 시절 힘들어 변기 잡고 눈물"

기사입력 2015.01.07 15:28 / 기사수정 2015.01.07 15:2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터보 김정남이 터보 시절을 떠올렸다. 

7일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에는 1990년대를 수놓은 터보 멤버 김정남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정남은 "데뷔 전에 19세부터 클럽 DJ를 했었다. 클럽 DJ 선배가 터보를 제안했고, 오디션을 보게 됐다"고 연예계 데뷔 계기를 전했다.

김정남은 "선배가 나의 춤 솜씨를 보더니 믹싱 DJ에서 액션으로 가라고 했다"며 "중학교 때부터 춤을 췄는데, 그 누구에게도 배운 적이 없다. 홀로 연마했다"고 털어놨다.

김정남은 터보 결성에 대해 "처음에 가장 먼저 내가 오디션에 합격했다. 그동안 다른 멤버들은 연습하는 과정이 힘드니 많이 도망갔다"면서 "김종국을 만나게 됐고, 나이도 어린데 해야겠다는 집념이 보였다. 사실 우리는 너무 힘들어서 변기를 붙잡고 운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정남 ⓒ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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