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7 14:29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장원준(30,두산)과 강민호(30,롯데)의 우정은 여전히 반짝반짝 빛났다.
장원준은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 구내식당에서 열린 입단식에 참석해 '두산맨'이 된 각오를 밝혔다. 역대 FA 투수 최고 금액인 총액 84억원에 두산에 입단한 장원준은 "개인 성적보다 두산의 우승이 나의 목표"라며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원준은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데뷔 후 9시즌 동안 258경기에 등판해 85승 77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고, 2008년부터 2014년까지 5시즌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쌓았다.
201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한 장원준은 두산과 계약기간 4년, 계약금 40억원 연봉 10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총액 84억원으로 이는 삼성 윤성환(4년 총액 80억원)을 넘어선 역대 FA 투수 최고 금액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 잠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