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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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오늘 첫 방송, 강호동 리더십 다시 빛날까

기사입력 2015.01.07 07:51 / 기사수정 2015.01.07 07:5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나서는 KBS 2TV 새 예능 '투명인간'이 오늘(7일) 첫 방송한다.

'투명인간'은 바쁜 업무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회사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MC들과 일일게스트가 직접 그들을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며 일터를 놀이터로 만드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신개념 예능. 직장인들을 찾아가 즐거운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과 함께 호흡을 맞출 이로는 개그맨 정태호, 가수 김범수와 하하, 강남, 모델 박성진이 함께 한다.

무엇보다 '투명인간'이 일반인 출연자들과의 호흡을 중요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강호동이 출연진들을 모두 아우르는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호동은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초를 닦으며 일반인 출연진들과 함께 오랫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KBS '우리동네 예체능',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웃음과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던 것이 그 예다.

그는 첫 촬영부터 트레이드마크인 호탕한 웃음과 남다른 리액션으로 출연진들을 화합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예능 베테랑'답게 프로그램의 중심까지 완벽하게 조절하며 프로다운 면모로 동료들과 스태프들까지 아우르는 주춧돌이 되고 있다.

'투명인간'의 관계자 역시 "일반인 출연자가 매 회 나온다는 점, 다변하는 상황에 따른 능숙한 대처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서 강호동이 이 프로그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진행자임에 모든 제작진이 의견을 모았다"며 "촬영을 거듭할수록 그의 내공이 느껴지는 진행에 감탄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도 그 활력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깊은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첫 회에 기대를 더하는 요인은 또 있다. '특급 게스트' 하지원의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원은 강호동과의 찰떡 호흡은 물론 자신의 대표작인 SBS '시크릿 가든'의 OST를 부른 김범수와도 남다른 인연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인 MBC '라디오스타'와 SBS '즐거운 가'와의 경쟁 역시 흥미롭다. '투명인간'이 MC는 물론 게스트, 직장인 출연자들과 시너지를 발휘하며 '믿고 보는' 수요일 밤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투명인간' ⓒ 와이트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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