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1.06 17:21 / 기사수정 2015.01.06 17:2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홀로그램 뮤지컬(플로팅 방식) ‘스쿨 오즈(School OZ)’가 1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SMTOWN@coexartium 5층 SMTOWN THEATRE에서 개막한다.
홀로그램 뮤지컬 ‘스쿨 오즈’는 마법의 나라 오즈를 배경으로 스쿨 오즈에 걸린 봉인을 풀어줄 ‘위대한 기사’를 선발하는 대회를 하루 앞두고 실종된 도로시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SM 아티스트들의 히트곡과 마법사, 마녀 등 다양한 등장인물, 마법을 소재로 110분간 진행된다.
‘스쿨 오즈’에는 SM 소속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신비주의 완벽남 오스카 역을, 샤이니 키는 분위기 메이커 데이빗 역을, 에프엑스 루나는 새침떼기 마녀 글린다 역을 맡았다. 순정파 소년 한스 역에는 엑소 수호가, 충성심 강한 아퀼라 역은 엑소 시우민이, 순수소녀 도로시 역은 레드벨벳 슬기가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소녀시대 윤아와 슈퍼주니어 이특도 특별 출연한다.
이번 뮤지컬이 공연되는 SMTOWN THEATRE는 홀로그램 콘텐츠와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멀티포맷 극장이다. SM 관계자에 따르면 객석을 270도 둘러싸는 40m 길이의 초대형 파사드 및 14대의 고화질 프로젝터로 구현된 14K의 초고화질 영상, 9.1 채널 입체 음향 사운드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의 가변형 공연장이다. 실제 아티스트들이 눈앞에 있는 듯한 현실감과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SMTOWN THEATRE에서 상영되는 홀로그램 뮤지컬과 홀로그램 콘서트의 영상은 기존 홀로그램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시각 특수효과가 사용됐다. 이는 국제광고제에서 비주얼 특수효과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GIANTSTEP이 맡아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밝혔다.
‘스쿨 오즈’와 함께 홀로그램 콘서트 ‘Girl Story(걸스토리)’도 같은 날(14일) 개막한다. ‘Girl Story’는 소녀시대 윤아와 샤이니 민호가 출연한 스토리 영상과 SM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함께 구성된 홀로그램 콘서트(러닝타임 45분)다.
14일 개막하는 ‘스쿨 오즈’와 홀로그램 콘서트 ‘걸스토리’의 티켓 예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공식홈페이지및 어플리케이션 ‘SMTOWN THEATRE’를 통해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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