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년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가 국내 최초로 우승 기념 반지를 제작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정상을 탈환하며 통산 3회 우승의 금자탑을 썼던 전북이 K리그에 새로운 시도를 했다. 전북은 우승을 위해 땀 흘린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우승 반지를 지급하며 우승의 순간을 떠올렸다.
전북에서 제작한 우승반지는 K리그 3회 우승을 기념해 만들었다. 반지에는 전북의 엠블럼과 우승횟수, 우승년도를 각인해 역사적인 내용을 기록했다. 우승을 위해 함께한 선수의 배번(직위)과 이름도 함께 조각해 디테일을 더했다.
우승기념 반지는 전북의 메인 색상인 초록 보석을 축구공이 감싸 안은 형태를 이용하여 볼륨감 있게 디자인했으며 상단 둘레에는 'K LEAGUE CHAMPIONS'라는 문구를 각인해 반지의 의미를 더했다. 옆면에 조각한 개인의 배번과 이니셜 삽입으로 특별하고 유일한 챔피언 반지로 제작했다.
우승반지를 받은 이동국은 "세상에 하나뿐인 예쁜 반지다. 반지를 보니 우승 욕심 또 난다.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반지 수집에 나서야겠다"고 웃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전북 우승 반지 ⓒ 전북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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