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화점 모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이 부천에서 일어난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에 조사를 착수했다.
5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언론을 통해 논란이 된 만큼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사건 당시 백화점 주차장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CTV에는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이 '백화점 모녀'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담겨 있지만, 백화점 모녀가 주차요원을 폭행하는 장면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등을 만나 당시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조사결과 당시 폭행이나 폭언이 있었고, 피해자가 처벌 의사를 밝히면 가해자를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어느 VIP 백화점 모녀의 횡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은 백화점 모녀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을 무릎 꿇리고 폭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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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화점 모녀 ⓒ JTBC 방송화면]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