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이덕화, 압도적인 카리스마 발산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배우 이덕화가 카리스마로 새해 안방극장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5일 오전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태조 왕건의 사촌 동생이자 황자들의 숙부 왕식렴 역할로 변신한 이덕화의 촬영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왕식렴은 황실의 종친이자 고려의 개국 공신으로 황제를 만드는 자로 불린다. 호족이 강해져야만 고려가 강해진다고 믿으며 호족을 이끄는 선봉의 인물로, 황제 못지 않은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이덕화는 완벽하게 왕족으로 변신하여 위압적인 눈빛과 명불허전 존재감을 발산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왕식렴은 권력을 향한 감출 수 없는 막대한 야망과 치밀함을 갖춘 차가운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 장면 촬영 할 때마다 섬뜩한 카리스마와 열연에 놀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장혁)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오연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스 사극이다. 오는 1월 중 첫 방송된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사진 = 이덕화가 왕식렴 역으로 사극에 컴백한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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