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가 김현주의 발뺌에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0회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의 청혼을 가족들에게 얘기한 권효진(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효진은 가족들에게 차강심이 문태주(김상경)에게 청혼했다며 곧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직 문태주에게 답을 듣지 못한 차강심은 권효진에게 "확인도 안 한 사실을 말하고 다니냐"며 거짓말을 한다고 화를 냈다. 이에 권효진은 "전 사실만 말할 뿐이다. 형님 이러는 거 보니 정말 청혼 거절 당했냐"고 끝까지 사실임을 주장했다.
그러자 차강재(윤박)는 권효진을 데리고 방으로 가 "효진 씨가 경솔했다. 본인한테 확인도 안 한 사실이었지 않냐"며 "청혼 거절당한게 사실이면 더 말하지 말했어야 한다. 본인한테 얼마나 상처겠냐. 다음부턴 아무리 가족끼리라도 그런 사적인 얘기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조언했다.
이에 뿔이 난 권효진은 허양금(견미리)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청혼 거절 당한 걸 왜 나한테 화풀이 하는지 모르겠다. 노처녀 히스테리 장난 아니다"라며 차강심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강서울(남지현)이 통화 내용을 뒤에서 듣고 있었고, 전화 통화를 끝낸 권효진 역시 강서울을 보게 돼 당황스러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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