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영보이' 이석현(25)이 FC서울로 이적했다.
서울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이석현을 영입해 2015시즌 더욱 역동적이고 젊은 팀으로 변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K리그에 데뷔한 이석현은 두 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패싱력과 대담하고 과감한 플레이가 뛰어난 이석현은 신예답지 않은 노련하고 영리한 플레이가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정교하고 강한 킥력도 보유하고 있어 전담 키커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장점도 지니고 있다.
1990년생으로 아직 25세인 이석현은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하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선보이고 있어 향후 서울의 밝은 미래를 책임질 주축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석현은 "서울은 어렸을 때부터 정말 뛰고 싶었던 팀이었다. K리그 최고 더비인 슈퍼매치에 뛸 수 있다는 것이 서울로 오게 된 이유"라며 "앞으로 서울이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갈 수 있도록 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현은 곧바로 서울에 합류해 3일 시작되는 괌 전지훈련부터 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서울에 입단한 이석현 ⓒ 서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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