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동부건설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1일 법원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운영자금 압박 등 자금난을 해소하지 못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했다. 동부건설의 부채는 금융채무 3606억원, 상거래채무 3179억원으로 총 6785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사업은 대한주택보증에 가입돼 입주일정 등을 빼고는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도로나 철도 등 공공부문 공사에서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건설이 공사 중인 현장은 군장국가산단 인입철도 제2공구 노반 건설공사(1092억원), 동남권 물류단지 개발 신축공사(1117억원), 부산~울산 복선전철 제5공구 노반 건설공사(823억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공사-2구간 및 주차장공사(965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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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