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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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제임스 무릎 부상, 장기화 되나

기사입력 2015.01.01 12:20 / 기사수정 2015.01.01 12:20

조희찬 기자
경기에 나서지 못한 르브론 제임스 ⓒAFPBBNews=News1
경기에 나서지 못한 르브론 제임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더 킹' 르브론 제임스(31,클리블랜드)가 다시 부상으로 결장했다. 복귀 날짜도 불투명하다.

제임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퀵큰론즈아레나에서 펼쳐진 밀워키 벅스전에 결장했다.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제임스는 이날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 뛰지 못했다. 아직 복귀 날짜나 부상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전해지지 않는다.
 
제임스는 지난달 26일 마이애미와의 일전에서 속공 때 케빈 러브의 패스를 받으러 뛰어가던 중 가속도가 붙은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베이스라인 쪽 관중석으로 넘어진 바 있다. 이때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고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당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NBA에서 4만1000분을 소화했다. 겨울이 됐으니 고장 날 법도 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날 제임스의 결장 속에 이날 클리블랜드는 밀워키에 80-96으로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했다. 특히 제임스와 함께 부상으로 제외된 케빈 러브와 숀 매리언의 공백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지난 시즌(2014) 화려한 친정팀 복귀를 한 제임스의 부상 소식에 클리블랜드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정확한 복귀 날짜도 거론되지 않고 있다. 거기에 데이빗 블랫 감독과 선수들의 사이의 불화설 그리고 경질설까지 현지 언론에 보도되는 등 클리블랜드는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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